DTC 유전자검사에 대하여

DTC 유전자검사란?

안녕하세요, 여러분! 요즘 네이버쇼핑몰에서도 유전자검사를 쉽게 접하실 수 있는데 검사로 어떤 정보를 알 수 있는지 궁금한 점이 많으실거라 생각되어요. 그래서 DTC(Direct-to-Consumer 사용자직접) 유전자검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.

DTC 유전자검사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이 직접 인터넷 등을 통해 검사를 주문하여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의미합니다.

2022 년부터 국내에서는 DTC 인증제가 실시되어서 국가생명윤리정책원에서 검사기관이 신청한 검사항목의 정확도와 광고 및 검사결과 전달, 개인정보 보호 등을 평가하여 인증을 받은 기관이 제공하는 DTC 서비스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. 이제는 승인받은 기관의 검증된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전하게 DTC 유전자검사를 해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.

검사할 수 있는 항목은 웰니스(Wellness)와 관련된 항목으로 골밀도, 근력운동적합성으로부터 비만, 각종 대사 관련한 항목, 모발, 피부노화, 혈당, 혈압, 조상찾기 등에 이르기까지 2023년 6월 기준으로 총 101 개 항목이 있고 기관마다 허용 항목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.

출처: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생명윤리센터

그러나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어요!

DTC 유전자검사의 장점은 개인이 쉽게 접근하고 자신의 유전체 정보를 이해하고 개인의 건강 관리 및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. 하지만 잠재적인 위험과 제한사항도 가지고 있어요.

  1. 해석의 한계: 일반인의 경우 검사 결과를 잘못 해석할 위험이 있으며,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.
  2. 불확실성: 유전자 정보는 오직 가능성을 확률적으로 보여주는 것일 뿐 의료적인 진단이 아님을 이해해야 합니다.
  3. 심리적 영향: 높은 유전적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정보는 개인의 건강에 대한 불안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.
  4. 개인정보 보호 문제: 유전체 정보는 매우 민감한 정보로 취급되어야 하며, 적절한 보호 및 개인정보 관리가 필요합니다.

따라서 DTC 유전자검사를 고려한다면, 우선 DTC 인증을 받은 기관의 검사 제품을 선택하고, 결과에 의문이 있거나 걱정이 된다면,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상담해 줄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. 개인의 건강 관리와 예방을 위해 DTC 유전자검사를 통한 유전자 정보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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